2023년 파이브가이즈가 처음 강남에 상륙했을 때의 그 엄청난 광경 기억하시나요?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국내 상륙했을 때의 열기는 정말 대단했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백 명이 우산을 쓰고 몇 블록이나 줄을 서고, 경찰관분들까지 출동해 인파를 통제했던 그 시절...
낮 12시 대기 인원만 1,000명, 평균 웨이팅 5시간이라는 전설을 남겼던 바로 그곳입니다.
"햄버거 하나 먹으려고 저렇게까지?" 싶었지만, 저도 결국 그 맛이 궁금해 강남을 지나다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지금은 그때처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 (현재는 웨이팅 없음!)
오늘은 오픈 당시의 뜨거웠던 열기를 뒤로하고,
이제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의 내돈내산 찐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최근 철수 소식까지 들려오니,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제 솔직한 경험담을 풀어볼게요!
1. 파이브가이즈 강남점 매장 정보 및 분위기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가장 핫한 대로변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는 외관부터 내부까지 아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빨간색과 흰색의 대비가 전형적인 미국 다이너 느낌을 주죠.
-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35 주류성빌딩 1층, 2층
- 영업시간: 10:30 ~ 22:00 (토/금은 10:00 오픈)
- 특이사항: 주차 불가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필수), 포장 가능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감자 포대와 땅콩 상자예요.
파이브가이즈의 시그니처죠!

아, 그리고 화장실에 갔다가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다이슨에서 만든 손건조기가 있더라고요!
역시 강남 한복판 매장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처음 가면 당황할걸?" 주문 가이드 & 메뉴
파이브가이즈는 주문 방식이 서브웨이만큼이나 조금 복잡해요.
메뉴판을 처음 보면 "리틀은 뭐고 일반은 뭐지?" 싶으실 텐데, 딱 정리해 드릴게요!

- 리틀 버거 vs 그냥 버거: 패티 1장이면 '리틀', 2장이면 '그냥' 버거입니다. 저는 든든하게 패티 2장짜리를 선택했어요.
- 무료 토핑 (All the way): 15가지 토핑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데, 잘 모를 땐 "올더웨이(All the way)"를 외치세요! 검은색으로 표시된 8가지 기본 토핑을 싹 넣어줍니다.
저는 이날 가장 상단에 있는 햄버거(13,400원)와 치즈버거(14,900원)를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감자튀김과 빠질 수 없는 맥주, 버드와이저를 곁들였습니다.
3. 푸짐함의 끝판왕, 감자튀김과 셀프바
셀프바에는 케첩, 물티슈, 후추, 일회용품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요.



파이브가이즈의 감자튀김은 정말 남다릅니다.
매일 신선한 감자를 직접 썰어 튀긴 듯, 포슬포슬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에요.
식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훌륭한 퀄리티입니다.
가볍게 맥주 한잔 먹고 싶을 때, 이 감자튀김만 시켜서 먹어도 충분히 좋을 것 같은 완벽한 안주!
"햄버거 한입, 맥주 한 모금"의 synergy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마법의 감자튀김입니다.
4. 본격 시식 리뷰: 육즙 가득한 '진짜 미국'의 맛
저는 매장에서도 먹고, 포장해서 집에서도 즐겨봤는데요.

집에 와서 보니 호일에 한번 싸서 종이 쇼핑백에 넣어주셨는데, 육즙이 엄청난지 종이가 많이 젖어있더라고요.
육즙 가득한 패티는 포장해서 집에 올 때까지 기름이 식어서 조금 퍽퍽할까 걱정했는데, 웬걸? 전혀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올더웨이(All the way) 토핑들이 고기 패티와 잘 어우러져서 '딥(Deep)'하고 묵직한 맛을 냅니다.
"미국에서 햄버거를 먹으면 이런 맛일까?" 싶은 전형적인 미국 정통 버거의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즈버거가 훨씬 맛있었어요!
녹아내린 치즈가 패티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풍미가 좋더라고요.
"맛은 '진짜 미국'이지만, 패티 굽기의 일관성 부족은 큰 감점 요인이었습니다."
제가 운이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덜 익은 패티를 받았던 적이 몇 번 있었거든요.
웨이팅까지 해서 먹었는데 패티가 덜 익어있다면... 정말 화나겠죠?
어떤 날은 육즙 가득 완벽하게 구워져 나오지만, 육즙과 덜 익은 것의 경계가 애매할 때가 있어서..
혹시 이런 부분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첫입 베어 물었을 때 안쪽을 꼭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 복불복만 아니었어도 훨씬 높은 점수를 줬을 텐데, 일관성 없는 퀄리티가 참 아쉬운 대목입니다.

📊 쏘주영의 ‘소주 몇 병 각’ 평점 기준
🍶 (1병): 굳이 다시 안 감
🍶🍶 (2병): 한 번이면 충분
🍶🍶🍶 (3병): 무난 / 근처면 고려
🍶🍶🍶🍶 (4병): 추천 / 재방문 의사 있음
🍶🍶🍶🍶🍶 (5병): 일부러 찾아감 / 재방문 확정
※ 직접 방문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안주(酒)선생 쏘주영의 소주 몇 병 각
👉 🍶🍶 🍶 🍶 (3.7병/5)
✔ 육즙 가득한 패티 + 미국식 버거 느낌 확실
✔ 무료 땅콩 제공 + 맥주랑 궁합 좋은 스타일
✔ 전체적으로 ‘미국 본토 감성’ 잘 살린 맛
✔ 가격대 확실히 높은 편 (치즈버거 3개 44,700원 수준)
✔ 가성비 기준에서는 부담되는 가격
✔ 패티 굽기 편차 있어 퀄리티 복불복 느낌
💬 한 줄 정리
: "경험용으로 한 번은 OK, 하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갈리는 미국식 버거."
오늘도 기분 좋게 '짠!' 하셨나요? ❤️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의 딥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버거임에는 틀림없지만, 사악한 가격과 복불복 패티 같은 치명적인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5시간을 기다려 먹을 맛은 절대 아니지만, 한국 철수 소식이 들리는 지금!
떠나기 전 그 묵직한 정통의 맛이 궁금하다면 이곳 파이브가이즈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곁들여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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