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춘천' 하면 역시 닭갈비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죠?
보통 명동 닭갈비 골목을 많이들 가시는데, 제게는 그곳보다 훨씬 아끼고 애정하는 숨은 로컬 명가가 있습니다.
바로 후평동에 위치한 1.5닭갈비 본점이에요!
우연히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 외치던 어느 날, 아빠가 "그럼 우리 춘천 가서 먹자!" 하시더니 차를 몰고 급 춘천으로 쏘았던 낭만 가득한 추억이 있는 곳이랍니다.
원래 진짜 맛집은 택시 기사님들께 여쭤봐야 하는 거 아시죠?
당시 아는 지식이 없어서 도로에서 기사 한 분께 슬쩍 여쭤봤는데, 그때 강력 추천해 주신 곳이 바로 여기였어요.
최근엔 《THE맛있는녀석들》 539회(2025년 11월 방용)나 《독박투어4》에서도 춘천 맛집으로 소개가 되었더라고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아빠와 함께 꾸준히 다녀온 찐 단골집의 매력을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1. 1.5닭갈비 본점 기본 정보 & 주차 팁
- 주소: 강원 춘천시 후만로 77 1.5닭갈비 (후평3동 인공폭포 앞 보안사거리 근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0:30) / 매달 5번째 수요일 정기 휴무
- 특징: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으로, 이름처럼 1인분을 시키면 1.5인분을 주는 듯한 푸짐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춘천의 대표 노포입니다.
🚗 초보 운전 주목! 주차 꿀팁
아쉽게도 식당 자체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매장 앞 갓길 주차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공식 공간이 아니라 단속 위험이 있어요. 도보 5~10분 거리에 있는 '은하수거리 공영주차장'이나 '후평3동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2. 서울에는 없다! 1.5닭갈비의 킥, '닭내장'의 매력

이 집의 가장 독특하고 매력적인 점은 서울 일반 닭갈비집에서는 없는 '닭내장' 메뉴를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 닭갈비 (16,000원) / 닭내장 (16,000원)
- 쏘주영의 단골 주문법: 닭갈비 1인분 + 닭내장 1인분
여기는 1인분씩 섞어서 주문이 가능해요!
저처럼 곱창, 막창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환장할 수밖에 없는 별미입니다.
처음엔 생소해서 망설여질 수 있지만, 막상 철판에 볶아놓고 보면 꼬들꼬들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쫄깃한 식감이 아주 예술이에요.
닭고기 살과는 전혀 다른 고소한 매력이 있어서 전 갈 때마다 무조건 믹스해서 시킵니다.
3. 쏘주영의 진심 리뷰: 푸짐한 양과 철판의 정석
👍 좋았던 점: 아빠와의 추억이 증명하는 푸짐함과 편안함
'1.5'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듯 고기와 야채의 양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푸짐합니다.
가성비 면에서는 춘천 내에서 따라올 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숙련된 직원분들이 테이블마다 붙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타지 않게 직접 조리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아기 새처럼 편하게 받아먹기만 하면 됩니다.
친절하게 잘해 주셔서 매번 기분 좋게 식사하고 와요.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둘 다 있어서 편한 자리에 골라 앉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 아쉬웠던 점: 자극적인 양념과 노포 특유의 감성
오랜 단골로서 솔직하게 짚어보는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카레 향이 슥 돌면서 입에 착 감기는 매콤달콤한 정통 철판 양념인데, 생각보다 간과 양념이 강한 편입니다.
첫입엔 감칠맛이 폭발해서 감탄이 나오지만,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시거나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뒤로 갈수록 조금 물린다고 느낄 수 있어요.
동치미 국물로 중간중간 입을 리셋해 가며 드셔야 합니다. 또한, 오랜 역사를 지닌 로클 맛집이다 보니 매장 내부가 세련되거나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는 아니에요.
현대적이고 쾌적한 대형 식당 분위기를 선호하신다면 다소 세월의 흔적이 아쉽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4. 안주(酒)선생의 'K-디저트' 페어링 & 마무리 꿀조합
철판 닭갈비를 먹으면서 아무리 배가 터질 것 같아도 빼놓으면 유죄인 마무리가 있죠.
- 우동사리 & 볶음밥 (각 3,000원):
철판 남은 양념에 볶아내는 볶음밥은 당연히 필수고, 춘천에서는 우동사리를 꼭 양념에 함께 볶아 드셔야 합니다.
양념이 면발에 쏙 배어들면 닭갈비와는 또 다른 든든한 안주가 완성되거든요.
- 쏘주영 추천 주류 페어링:
양념이 다소 강하고 기름진 닭갈비와 고소한 닭내장 조합에는 역시 깔끔한 소주 스트레이트나 부드러운 화요 25도 온더락이 기가 막히게 어울립니다.
입안에 남은 자극적인 양념 맛을 증류주의 깔끔한 피니시가 싹 씻어내 주어 물리지 않고 무한으로 흡입할 수 있게 도와줘요!
5. 안주선생의 최종 결론: 갈까? 말까?
| ✔️ 갈까? (BUY) | ❌ 말까? (BYE) |
| 서울에 없는 독특한 닭내장 별미를 맛보고 싶은 분 | 삼삼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을 원하는 분 |
| 1.5인분 같은 압도적인 가성비와 푸짐함이 좋은 분 | 트렌디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1순위인 분 |
| 직원들이 직접 맛있게 볶아주는 편한 식사를 원하는 분 | 가게 전용 주차장이 바로 앞에 꼭 있어야 하는 분 |

📊 쏘주영 '소주 몇 병' 평가 기준
👉 Table 점수: 4.5 / 5.0 (추억 점수 포함 재방문 의사 200%)
춘천 닭갈비 골목의 뻔한 맛에 지쳤거나, 진짜 현지인 기사님이 추천하는 로컬 노포의 깊은 맛을 느끼고 싶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양념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쫄깃한 닭내장과 푸짐한 양은 한 번 맛보면 주기적으로 춘천행 차 시동을 걸게 만드는 묘한 중독성이 있답니다.
맺음말
아빠의 번뜩이는 드라이브 덕분에 알게 되어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제 소울푸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1.5닭갈비 본점.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춘천으로 훌쩍 떠나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닭내장에 소주 한 잔 곁들이며 낭만을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소한 닭내장 한 점에 시원한 한 잔 곁들이며, 오늘도 “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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